전립선비대증은 단순 노화가 아닙니다. 2025년 새로운 복합 신약이 출시되고, 절제 없이 요도를 넓히는 신기술까지 등장하면서 치료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당신의 증상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혹시 나도? – 전립선비대증 대표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주의하세요.
전립선비대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뇨: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봄
- 야간뇨: 밤에 2회 이상 깨서 화장실을 감
- 약뇨: 소변줄기가 약하고 끝까지 나가지 않음
- 배뇨곤란: 소변을 보기 위해 힘을 줘야 함
- 요절박: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어려움
이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이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염증? 암? – 전립선 질환 3가지 완벽 비교
전립선비대증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vs 전립선염 vs 전립선암
| 질환 | 원인 | 주요 증상 | 진단 방법 |
|---|---|---|---|
| 전립선비대증 | 노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 | 빈뇨, 야간뇨, 약뇨 | PSA 검사, 초음파, 요류검사 |
| 전립선염 | 세균 감염 또는 염증 | 배뇨통, 회음부 통증, 발열 | 소변 배양검사, 직장수지검사 |
| 전립선암 | 전립선 세포의 악성화 | 초기 증상 거의 없음 | PSA 검사, 조직검사 |
전립선비대증은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연 1회 PSA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 치료의 2단계 (약 vs 수술)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 약물 치료
초기부터 중등도 증상이라면 약물 치료가 1차 선택입니다.
- 알파차단제: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흐름 개선
-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전립선 크기를 줄임
- 복합제: 두 약물을 함께 복용
2025년 2월 동국제약이 출시한 ‘유레스코정’은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 타다라필(혈관확장제)을 복합한 신약입니다. 국내 19개 병원 임상 3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이면서 동시에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하는 이중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2단계: 시술 및 수술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시술을 고려합니다.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과 전통 수술 사이의 최소침습 옵션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떤 수술이 있나요? – 최신 치료 기술 비교
최소침습 시술
1. 아이틴드(iTind)
- 니티놀 형상기억합금 스텐트를 요도에 삽입
- 절제 없이 요도와 방광목 구조 변형
- 시술 시간: 약 10분
- 회복 기간: 매우 빠름
- 장점: 부작용 최소화, 성기능 보존
2. 리줌(Rezum)
- 103도 수증기로 전립선 조직 제거
- 시술 시간: 약 15분
- 회복 기간: 2-4주
- 장점: 효과 빠름, 입원 불필요
3.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 고압 워터젯으로 조직 제거
- 로봇 보조 시술
- 정확도 높음
- 장점: 선택적 조직 제거 가능
4. 유로리프트(UroLift)
- 전립선 결찰술
- 스텐트로 전립선 엽을 옆으로 당김
- 시술 시간: 약 20분
- 장점: 완전 절제 불필요
전통적 수술
홀렙(HOLEP) – 레이저 전립선절제술
- 레이저로 비대된 전립선 제거
- 입원 기간: 2-3일
- 회복 기간: 4-6주
- 장점: 큰 전립선에 효과적
약 먹고 사정이 안 돼요 – 부작용 완벽 이해
약물 치료의 부작용을 미리 알고 대처하세요.
주요 부작용과 대처법
| 부작용 | 발생률 | 대처 방법 |
|---|---|---|
| 역행성 사정 | 15-30% | 약물 변경 또는 시술 고려 |
| 발기부전 | 5-10% | 용량 조절, 다른 약물 병행 |
| 어지러움 | 5-15% | 천천히 일어나기, 수분 섭취 |
| 두통 | 3-8% | 일반적으로 시간 경과 시 호전 |
역행성 사정은 약물 중단 후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가 심하다면 즉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 최소침습 시술은 이러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비용과 ‘실비 보험’ 청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치료별 평균 비용
- 약물 치료: 월 3-8만 원 (건강보험 적용)
- 최소침습 시술: 300-800만 원 (보험 적용 제한적)
- 홀렙 수술: 600-1,200만 원 (건강보험 일부 적용)
실비 보험 청구 팁
- 진단 코드 ‘N40′(전립선비대증)이 명시되어야 함
- 수술 전 사전 승인 필수
- 영수증, 진단서, 수술 기록지 준비
- 보험사별로 보장 범위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 필수
최근 신기술 시술은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비용 안내를 받은 후 선택하세요.
이것만은 피하세요! – 전립선을 위한 생활 관리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전립선에 해로운 습관
- 과도한 카페인 섭취: 방광 자극 증가
- 자극적인 음식: 매운 음식, 알코올 (특히 맥주)
- 오래 앉아 있기: 회음부 압박으로 혈액순환 악화
- 야간 수분 과다 섭취: 야간뇨 악화
- 무리한 운동: 전립선 압박 증가
전립선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30분 이상 걷기
- 항산화 음식: 토마토, 견과류, 녹차
- 정기적인 배뇨: 참지 않기
- 따뜻한 물로 좌욕: 주 2-3회, 15분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2025년 새로운 선택지, 당신에게 맞는 치료법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이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약물 치료로 시작하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최소침습 시술을 고려하고, 매우 큰 전립선에는 수술을 선택하는 맞춤형 접근이 표준입니다.
2025년 주목할 변화
- 세계 최초 복합제 ‘유레스코정’ 출시로 약물 치료 효과 향상
- 절제 없는 시술 ‘아이틴드’ 등으로 회복 기간 단축
- 건강보험 확대 논의로 접근성 개선 예상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입니다. 소변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전립선비대증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당신의 삶의 질을 되찾기 위해 전문의와 함께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