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현재, 겨울방학 기간과 맞물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난해(2025년) 2월 역대 최고 환자 수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1~2월이 유행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와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2차 감염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가장 큰 주범입니다. 작년(2025년) 2월, 환자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2026년 1월 12일 현재**, 다시금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싱싱한 굴 한 점이 때로는 큰 고통을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이번 겨울 유행,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026년 1월, 현재 유행 상황
겨울이 깊어질수록 바이러스 활동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생존력이 더욱 강해집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겨울부터 2026년 1월**에 이르기까지 환자 발생 추이가 가파릅니다.
통상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11월에 시작해 **1월과 2월에 정점**을 찍습니다.
지금이 바로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작년의 기록적인 대유행 패턴이 올해도 반복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원인과 감염
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강력한 전염성 때문입니다.
단 10개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염된 어패류 섭취: 겨울 제철인 생굴,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할 때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 비말 및 접촉 감염: 환자의 구토물이 튀거나,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고리를 통해 전파됩니다.
- 오염된 지하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할 때도 감염됩니다.
가족 중 한 명만 걸려도 온 식구가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1월에는 설 연휴 이동 등으로 인해 지역 간 전파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어(무증상 감염),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및 대처법
음식을 섭취한 후 24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됩니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혼동하기 쉬우나, 소화기 증상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분수토 같은 구토: 소아에게서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 물 같은 설사: 성인은 설사 증상이 더 빈번하며, 하루 수차례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 복통 및 전신 증상: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함께 오한, 발열,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대부분 2~3일 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탈수**는 위험합니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는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해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대처 Tip]** 이온 음료나 끓인 보리차를 미지근하게 하여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세요. 꿀물이나 매실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예방 수칙 4가지
2026년 현재까지도 노로바이러스를 막는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습관만이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 30초 이상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가락 사이와 손등까지 꼼꼼히 씻으세요. (손 소독제보다 비누가 효과적입니다)
- 굴, 조개는 익혀 먹기: 중심 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바이러스가 사멸합니다.
- 물 끓여 마시기: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끓여 드셔야 안전합니다.
- 조리 도구 살균: 도마와 칼은 채소용, 어류용, 육류용으로 구분하고 열탕 소독을 자주 해주세요.
가족 감염을 막는 격리 및 소독법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전염력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회복 후에도 최소 48시간(2일) 동안은 바이러스를 배출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멈춘 후 이틀간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정 내 환자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 철저한 공간 분리: 환자는 독방을 쓰고, 수건과 식기류를 따로 사용합니다.
- 염소 소독(락스) 필수: 환자가 사용한 변기, 문고리, 바닥은 가정용 락스를 50배(1000ppm) 희석해 닦아냅니다.
- 세탁물 고온 세탁: 환자의 옷과 이불은 70도 이상의 고온에서 단독 세탁합니다.
지난해의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작은 실천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겨울의 한복판 1월,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